[V라이브 종합] 레드벨벳 "'Power up' 1위+콘서트 감격..레드벨벳이라 행복해요"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06 23: 15

레드벨벳이 서머퀸의 저력을 뽐냈다. 'Power up'으로 음원차트를 휩쓴 것에 이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것.
레드벨벳은 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레드벨벳 Red Velvet COMEBACK LIVE 'Power Up''을 통해 신곡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레드벨벳 웬디는 안대를 쓰고 있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웬디는 "콘서트, 앨범 준비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이 넘쳐서 이렇게 됐다. 열정적인 마음이 빨간 색 줄이 되버렸다"고 밝혔다.

조이는 "어제 저희가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고 말했고 슬기는 "뒤풀이를 할 때 감격스러웠다. 준비과정부터 콘서트하는 날까지 열심히 했다"고 털어놨다. 
웬디는 "지난해 콘서트에선 '내가 무대를 할 수 있는 자체가 행복하다'라고 느꼈다. 이번에는 '레드벨벳으로서 공연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느꼈다"고 자부했다.
특히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여름 미니앨범 ‘Summer Magic(서머 매직)’을 발매했다. 이와 동시에 타이틀곡 'Power up'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멜론, 지니, 올레, 벅스, 엠넷에 1위로 진입했다.
레드벨벳의 'Power up’은 통통 튀는 8비트 게임 소스와 귀여운 훅이 매력적인 중독성 강한 업템포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신나게 놀고 에너지를 얻으면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여름휴가를 떠나는 순간의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조이는 "어제 콘서트에서 신곡 'Power Up'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린은 "너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다. 오늘 6시에 음원이 발표했다"고 강조했고 예리는 "여러분 저희가 지금 1위래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데뷔 4주년을 맞았다. 슬기는 "우리가 4주년이 될 줄 몰랐다. 언젠가 오겠지라는 생각은 있었다. 한 해 한 해 앨범을 내니 금방 왔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앨범이 나왔는데 이렇게 1위까지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조이는 "우리 공연을 보러와주신 마음들이 너무 잘 느껴져서 울컥했다"고 고백했다.
레드벨벳은 엉뚱한 매력도 뽐냈다. 레드벨벳은 안대를 한 웬디가 말할 때마다 궁예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레드벨벳은 신곡에 들어간 코러스도 다함께 외치며 '비글매력'을 과시했다.
반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ower up'을 비롯해 여름과 겨울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R&B 팝 곡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With You)’, 미스터리한 미지의 상대에게 마법처럼 끌리는 이야기를 담은 ‘Mr. E’(미스터 이), 관심을 드러내는 상대방이 마치 모기처럼 성가시게 느껴지는 가사가 재미를 더하는 뉴질스윙 장르의 ‘Mosquito’(모스퀴토), 남미의 정열적인 삼바 축제를 연상시키는 즐거운 분위기의 ‘Hit That Drum’(힛 댓 드럼), 사랑하는 이를 알아가고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블루 레모네이드에 비유한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Blue Lemonade’(블루 레모네이드),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된 정규 2집 타이틀 곡 ‘Bad Boy’의 영어 버전까지 총 7트랙이 담겼다.
레드벨벳은 안무와 함께 수록곡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조이는 "'Mr. E' 제목을 보고 이수만 선생님을 생각했다. 그리고 '파워업'에도 이수만 선생님이 워크샵 때 말씀해주셨던 것들이 가사에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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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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