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냉부해' 안재욱, 둘째 태명은 요리명 '복덩이' 예약..이연복·레이먼킴 승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8.06 22: 47

안재욱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각별한 아내에 대한 애정과 둘째 욕심까지 내비친 것.
6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선 안재욱, 김보성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안재욱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안재욱은 "딸이 3살이다. 뭘해도 예쁘다"라면서 "둘째는 얼마 전 합의를 보고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재욱은 "자는 아내를 새벽 6시까지 쳐다본 적이 있다. 코를 살짝 고는 모습을 보는데 너무 예뻤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반면 김보성은 "아내와 의리로 사냐, 사랑으로 사냐"라는 질문에 "의리"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안재욱은 아내에게 요리도 자주 해준다고 자랑했다. 안재욱은 일식,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요리의 사진을 보여줬다.
안재욱은 냉장고부터 심상치 않았다. 냉장고에는 많은 뮤지컬의 포스터 자석 등이 붙어있었다. 냉장고 내부에도 '나라즈케' 등 여러 반찬이 나열되어있었다.
안재욱은 '둘째는 내 가슴에' 스태미나 요리와 '다이어트 하다 욱한 안재욱을 위한 요리'를 원했다.
먼저 '둘째는 내 가슴에'는 오세득 셰프와 이연복 셰프가 맞붙었다. 오세득 셰프는 한방탕을 요리했다. 잣을 이용해 스태미나를 높이겠다는 각오였다.
이연복 셰프는 '복덩이'를 준비했다. 영양전복볶음밥과 병어찜으로 보양식을 마련한 것이다. 안재욱은 "오늘 결과로 둘째를 갖게 되면 태명을 요리명으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재욱은 요리가 나오자 감탄을 쏟아냈다. 안재욱은 "내가 이것을 혼자 먹는다는 것이 미안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이연복 셰프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안재욱은 "오세득 셰프의 요리는 건강한 맛이었다. 이연복 셰프의 볶음밥은 지금까지 먹었던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극찬했다.
다음은 '다이어트하다 욱한 안재욱을 위한 요리'로 미카엘 셰프와 레이먼킴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미카엘 셰프는 '다이어트는 잊그라'라는 그라탱 요리를 준비했다. 그는 김수미에게 배운 양배추 김치까지 선보였다.
레이먼킴 셰프는 원조 테리우스테이크를 만들었다. 그는 찹스테이크에 나라즈케를 이용했다. 요리가 완성됐고 안재욱은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맛있게 먹었다. 
그 결과 안재욱은 레이먼킴 셰프를 뽑았다. 안재욱은 레이먼킴 셰프의 요리에 대해 "찹스테이크가 어렸을 때 먹던 추억을 소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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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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