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합시다3' 백진희, '윤두준♥' 서현진 사망 알았다..꼬인 러브라인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6 22: 48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과 백진희의 러브라인이 꼬여갔다. 
6일 전파를 탄 tvN '식샤를 합시다3' 7화에서 이서연(이주우 분)은 선우선(안우연 분)을 도와 맛집에서 음식을 공수해 오는 일을 하게 됐다. 이후 아빠를 모신 납골당에 갔는데 그곳에서 구대영(윤두준 분)을 만났다. 구대영은 죽은 전 여자 친구 백수지(서현진 분) 이야기를 꺼냈고 이지우(백진희 분)에게 비밀로 해 달라고 했다.
과거 대학생 구대영은 친구들과 함께 시험 성적에 따라 차등으로 돈을 걷어 게임기를 사기로 했다. 친구들은 지난 시험에서 1등한 구대영을 견제해 도서관 자리를 안 맡아줬다. 도서관 자리가 없어 공부를 못하게 된 구대영은 분식집으로 갔다.

그곳에서 이지우와 구대영은 함께 짜장떡볶이에 튀김, 빨간 떡볶이에 볶음밥, 빙수까지 시켜 먹었다. 이지우는 맛있게 분식을 즐기는 법을 늘어놨고 구대영은 또다시 감탄했다. 그래서 "역시 먹는 건 너랑 다녀야 한다. 우리 평생 밥은 같이 먹자"고 했고 그를 좋아하는 이지우는 평생이란 단어에 혼자 흐뭇해했다. 
도서관 자리가 없어서 곤란해하는 구대영을 위해 이지우는 아침 일찍 학교로 달려가 몸싸움 끝에 자리를 따냈다. 자기 친구가 안 와서 자리가 남으니까 구대영에게 오라고 연락하기도. 덕분에 구대영은 이지우와 함께 공부했다. 두 사람은 같이 이어폰까지 나눠 꼈다. 
이서연은 이지우와 구대영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했다. 무심코 나오는 행동을 보면 구대영도 이지우를 좋아하는 거라고 파악했지만 "A양이 B군이 좋아하는 걸 언제쯤 알게 되냐"는 학우의 질문에 "평생 모를 거다. A양은 혀똑똑이니까"라고 이지우를 깎아내렸다. 
다시 현재. 이지우는 이사갈 준비를 하며 구대영에 대한 마음까지 정리하려고 했다. 구대영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 그래서 그는 결혼식 때 구대영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심란해졌고 같이 저녁 먹자는 전화를 거짓말로 거절했다. 
대신 과외 제자였던 선우선을 만났다. 신 메뉴 때문에 그의 집을 찾아 같이 식사했고 이지우를 피해 이서연은 화장실에 숨어 있었다. 나중에 나온 그는 선우선에게 "엄마 사랑 많이 받고 큰 사람이야. 딱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누구는 인생 꽈배기처럼 꼬였는데"라며 자격지심을 드러냈다. 
한껏 차려입은 이서연은 이지우가 집에 돌아올 시간에 맞춰 구대영의 집 앞에 갔다. 그리고는 보란듯이 할 말 있다며 구대영의 집으로 들어갔다. 할 얘기가 뭐냐는 구대영에게 이서연은 "됐어 회복 됐어. 자존감이 바닥쳤는데 이제 회복 됐다"라며 돌아서 나갔다. 
다음 날 두 사람은 회사에서 또 만났다. 그래서 선우선과 함께 셋이 밥을 먹으러 갔다. 이들은 스페인 요리를 먹었고 구대영과 선우선은 빠에야와 볶음밥의 차이를 구구절절 설명했다. 입이 짧은 이서연은 숟가락을 내려놨고 선우선은 걱정했다. 구대영은 이를 놀렸고 뿔난 선우선은 이서연에게 리포트를 뽑아오라고 심통을 부렸다. 
시장 심부름도 허탕친 이서연은 구대영을 불러서 맥주를 마셨다. 앞서 이지우는 구대영에게 저녁에 뭐하는지 묻는 문자를 보냈던 바. 밥 먹자고 했던 자신을 거절했던 터라 구대영 역시 답을 안 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누가 세워둔 자동차를 긁어놨다. 블랙박스를 확인한 구대영은 이지우의 집 앞에 아줌마 분장을 한 낯선 이가 서성거렸다는 걸 확인했다. 
이서연을 버리고 이지우에게 달려간 구대영. 그는 여장을 한 침입자를 잡았지만 오히려 고소당할 위기에 처했다. 이지우는 "그러니까 나한테 신경 끄라고 했지 않냐. 나 혼자 잘 살았으니까 신경 꺼라"고 화를 냈다. 구대영 역시 "나도 너희 자매 사이에서 얼마나 곤란한 줄 아냐"고 받아쳤다. 이지우는 "잘 됐네. 앞으로 나 이사 가면 신경 끄고 서연이 만나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이서연은 구대영이 자신을 두고 이지우에게 달려간 걸 분노했다. 그래서 다음 날 이지우를 찾아가 "구대영의 여자 친구 봤냐? 난 봤는데. 아빠 납골당에서 구대영 봤다. 대영이 여자 친구 거기 있더라"고 폭로하며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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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샤를 합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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