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기대해"..'라이프온마스', 웃음+하트 가득한 종방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8.06 21: 15

"시즌2를 향해"
웰메이드 찬사를 받은 OCN '라이프 온 마스' 팀이 종영 다음 날 다시 뭉쳤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사히 드라마를 마친 걸 기념하기 위한 종방연 자리에서다. 
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라이프 온 마스' 종방연이 열렸다. 이 작품은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면서 한국의 시대적인 설정과 소품, 에피소드와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았다. 

5일, 16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는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원작의 장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차별화된 복고 수사극으로 안방을 장악했다. 엔딩에서는 계속되는 사건을 암시해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호평 속에 드라마를 마무리한 까닭에 종방연에 참석한 배우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한태주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추가한 정경호는 한껏 멋을 낸 채 종방연 현장에 들어섰다. 강동철 형사로 안방에 사이다를 선사한 박성웅 역시 편안한 캐주얼 차림으로 복고풍을 벗어던졌다. 
윤나영 캐릭터로 극에 중심을 잡았던 고아성은 취재진 카메라를 향해 연신 하트를 날리며 애교를 자랑했다. 한말숙을 연기한 김재경 역시 화이트 셔츠 원피스로 각선미를 뽐내면서 연신 미니 하트를 포즈를 취했다. 
이용기 형사로 우직함을 연기한 오대환과 그의 파트너 조남식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노종현 역시 빠질 수 없었다. 두 사람도 1988년 복고풍의 형사 이미지를 벗고 소탈한 매력을 장착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을 담았다. 후속작으로는 오는 11일부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안세하, 유승목 주연의 '보이스2'가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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