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A] 드림리그 대표팀, 내달 일본 독립리그와 교류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8.06 12: 14

한국독립야구연맹(총재 이준석)은 내달 12일부터 2일간 2018 한일독립야구리그 친선 교류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독립야구리그 대표팀은 베이스볼 퍼스트리그 소속 효고 블루산다즈와 와카야마 파이팅버즈 소속의 선발팀으로 30여 명의 선수단이 입국해 한국 독립야구 선발팀과의 교류경기와 안보견학 등 총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맹은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을 대표 팀 감독으로 내정하고 KIBA 드림리그 소속 4개구단에서 대표선수를 선발해 12일, 13일 한일 독립야구리그의 첫 교류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올해 역사적인 출발을 한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첫 대표 팀을 꾸려 일본과 국가 대항전을 하는 만큼 야구계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몇 년째 독립야구단을 이끌며 첫 대표 팀 사령탑에 오른 연천미라클 김인식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독립야구연맹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선수들도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석 연맹 총재는 "이번 한일 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독립야구연맹은 다시 한 번 야구를 향한 선수들의 열정과 희망을 뒷받침하는 리그로 자리매김 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에 첫 대표 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연맹은 앞으로 미국, 일본 등과 정기적인 국가대항전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구단과 선수 그리고 연맹 모두가 한걸음씩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사진] 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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