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화생명, 아프리카 꺾고 10승...5강 포스트시즌 '청신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05 20: 11

한화생명이 아프리카를 꺾고 5강이 겨루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 앞에 뒀다. 
한화생명은 5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7주차 아프리카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성환' 윤성환과 '상윤' 권상윤이 활약하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10승 7패 득실 +6이 되면서 5위 자리의 유력한 고지를 점했다. 시즌 8패째를 당한 아프리카(9승 8패 득실 +4)는 남은 진에어전서 2-0 완승을 올리고, 한화생명의 0-2 패배를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 됐다. 

한화생명이 아프리카를 상대로 서머 스플릿 1, 2라운드 모두 승리해서 세트득실이 동률일 경우 한화생명이 승자승으로 5위가 된다. 
1세트는 '성환' 윤성환의 트런들이 돋보인 한화생명이 선취점을 올렸다. '린다랑' 허만흥의 케넨과 '라바' 김태훈의 라이즈가 강력한 칼 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아프리카의 바론 사냥에 당황하지 않고 잘 물고 들어간 한화생명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아프리카가 2세트 '쿠로' 이서행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3세트에서는 '상윤' 권상윤의 카이사가 불을 뿜으면서 한화생명에게 귀중한 시즌 10승을 선사했다. 권상윤은 7킬 노데스 4어시스트로 아프리카 챔피언에게 공포의 대상이 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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