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공격-수비 모두 최선 다해 무실점 경기 펼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04 22: 13

"수비-공격 모두 최선 다해 무실점".
FC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서울은 승점 3점을 추가, 6승 8무 7패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연패를 당했던 서울은 연패탈출에 성공,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동안 경기 초반 좋은 경기를 하다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다. 호흡도 맞지 않았던 것도 문제였다. FA컵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준비를 시켜야 한다.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수들도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무실점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결한 패스 연결과 빠른 돌파를 통해 3골을 넣은 상황에 대해 이을용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과감한 플레이를 요구했다. 크로스의 경우에도 빠른 타이밍에 올리자고 지시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미드필더들과 윙포워드들이 주문한 것을 잘 펼쳐셔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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