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무승' 조성환, "경고 2회 퇴장, 다시는 나와선 안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04 22: 08

"경고 2회 퇴장 다시는 나와서는 안된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1 2018 21라운드 FC 서울과 원정 경기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제주는 6경기서 2무 4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조성환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찾아 주신 제주 팬들께 죄송하다"면서 "지금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경기 초반 득점 찬스도 있었다. 0-3의 패배였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그래서 선수들이 위축될 것 같다. 그렇게 하지 말고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A컵 경기로 다시 서울과 만나는 조 감독은 "수요일 FA컵까지 이어지는데 정말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나왔다. 추가시간 경고 2개로 퇴장을 당한 것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된다. 감독이 우선 책임져야 할 문제지만 앞으로 팀 분위기를 위해서라도 분명하게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성환 감독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하고 노력도 하고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임하면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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