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페이커' 이상혁의 SK텔레콤, 통합 시즌 출범 이후 첫 PS 좌절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8.04 18: 29

이제는 롤드컵 선발전 출전을 염려해야 할 처지가 됐다. '페이커' 이상혁이 간판스타로 버티고 있는 SK텔레콤이 2015 정규시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SK텔레콤은 4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7주차 그리핀과 2라운드 경기 1세트를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다. 
지난 아프리카전 1-2 패배 직후 SK텔레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무척 낮았다. 그리핀과 킹존전 등 남은 두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직후, 한화생명의 아프리카전 2-1 승리와 KT가 한화생명을 2-0으로 이겨야 순위결정전에서 한화생명과 마지막 진출 티켓을 두고 다퉈야 희망을 걸어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필요조건의 첫 번째 요건 중 하나인 그리핀과 2라운드 1세트 경기를 넘기지 못했다. SK텔레콤은 6경기 연속 '피레안' 최준식을 '페이커' 이상혁 대신 선발출전시켰지만 37분만에 패하면서 남은 조건들을 채울수가 없게 됐다. 
2015 통합 정규시즌이 시작한 직후 첫 포스트시즌 좌절로 7시즌 연속 진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