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해투'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 "상금 1억원, 아직 입금NO"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2 23: 33

[OSEN=김수형]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상금이 1억원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김비서가 왜 그럴까 편에서 김가연, 김보민, 김수민, 김동현, 김형규가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오늘 특집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라면서 대신 박서준과 박민영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 명씩 소개했다. 임요한 열혈 비서로 활동 중인 김가연, 그리고 모든 것은 아내 허락하에 일한다는 김윤아 리얼 김비서 김형규, 그리고 김남일 아내에서 다시 KBS 아나운서로 복귀한 귀여운 남편 바라기 김보민, 아버지 이미지까지 관리한다는 김구라 김비서 MC그리, 한국의 美를 밝힌 김비서 김수민을 소개했다. 저마다 각양각색 김비서들이었다. 

먼저 김보민은 남편 징크스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김남일 코치가 선수시절부터 양말, 바지, 신발, 속옷모두 왼발부터 시작한다고. 또한 경기장 들어갈 때 금을 밟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구라 이미지 비서인 MC그리는 김구라가 공중파에 입성하는 순간, 아들에게 애정표현을 듬뿍하는 모습으로 좋은 아빠 표본이 됐다고. MC들은 "큰 영향 미친 건 사실이다"고 동감했다.  실제로 아들 사랑이 남다르다고 했다.  MC 그리는 "동침은 물로 입에 뽀뽀를 스물살때까지 그랬다,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미스코리아 진인 김수민을 소개했다. 김수민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면서 "특히 조세호씨 옆 너무 떨린다"면서 이상형이 조세호라고 했다. 테디베어 같은 사람이 좋다고. 이에 MC들은 "이런 경우 많이 봤다, 전화번호 물으면 줄거냐"고 묻자, 김수민은 "드려도 되냐"며 실장님께 토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스코리아 800대 1경쟁률을 언급했다. 왕관이 진짜 다이아였냐는 질문에, 김수민은 "아닌 것 같다, 집에 있다"면서 왕관은 반납하지 않는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스코리아 진 혜택을 묻자, 김수민은 "상금 1억원"이라면서 "한꺼번이 아니라 월급식으로 다달이 받는다, 아직 입금 안 됐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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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선데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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