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간' 서현, 김정현에 "내 동생 죽음 밝혀줘"‥조여든 '진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8.01 23: 07

[OSEN=김수형]'시간'에서 서현이 김정현에게 동생 죽음을 알고 싶다고 부탁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연출 장준호,극본 최호철)'에서는 수호(김정현 분)에게 동생 죽음을 밝혀달라는 지현(서현 분)이 그려졌다. 
채아(황승언 분)은 민석(김준한 분)에게 수호일을 덮어달라 부탁했다. 마침 수호가 어떻게 됐는지 물었고, 수철(서현우 분)이 대신 받아 협박했다. 지현은 수호에게 무슨일 있는지 물었으나, 수호는 "알아서 뭐하게"라고 소리치면서 각서 쓰기 전 잠깐 들릴 곳이 있다고 했다. 수호는 수철을 찾아갔다. 수철은 수호의 지분 50프로를 넘기면 비밀을 영원히 지켜줄 것이라 했다.  수호는 알겠다고 했다.수철은 지분에 이어 공손하게 자신의 신발끈도 묶으라고 했다. 수호는 무시하고 가려해으나 수철은 "말 안 들으면 인생 종치게하겠다"고 협박했다. 

수호가 발끈했고, 채아는 여기서 이러지 말라고 했다. 수호는 "그럼 터트려라"면서 기자들 모인 김에 터트리겠다고 했다. 이어 채아에게 "결혼하기 전에 내가 어떤 짓을 했는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너도 알아야했다"고 했다. 
이어 수호는 기자들 앞에 섰다.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지현은 수호가 없는 틈을 타 몰래 차에서 내렸고, 수호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수호는 그런 지현을 목격했고, 지현을 보자마자  말문을 잇지 못했다. 동생 지은의 죽음에 오열했던 지현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수호는 다시 말을 이으려던 찰나, 갑자기 수호가 난동을 피우며 이를 막았다. 수호를 향해 주먹을 가격했다. 
천회장(최종환 분)이 수철과 수호가 다툰 것을 들었고, 수철이 수호를 겁준것이었다고 하자 노발대발했다. 이어 수철에게 "수호가 사람 죽인 것을 사람들이 알았다간, 다 네가 한 짓으로 알 것"이라 경고했다. 
채아는 민석과 기분전환하러 나섰다. 이어 민석에게 남자친구가 되어달라고 했으나, 민석은 술친구만 해주기로 했다. 한숨을 푹 쉬는 채아에게 민석은 왜 수호와 결혼하려는지 물었다. 채아는 "내 맘이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왜 기를 쓰고 기자회견을 막은 줄 아냐, 잘 못은 자신이 한 것 같은데 수호가 누명쓸까봐 걱정됐다"고 했다. 이어 "걘 내가 이렇게 걱정하는지 모른다"고 말하며 또 다시 한숨을 쉬었다. 민석은 왜 채아가 수호를 걱정하냐고 물었고, 채아는 "내 맘 좀 돌려놓으셔라, 내 맘 좀 가져가라"고 말했다. 수호는 그런 채아를 가만히 바라봤다. 민석은 채아를 데려다줬고, 자고 있는 채아에게 "부디 아껴주는 사람 만나라, 친구로서 하는 말"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자는 척을 하던 채아는 이를 들으며 살며시 눈을 떴다. 
채아는 수호를 찾아왔다. 할얘기가 있다고 했고, 채아는 지나가는 민석을 보며 "우리 친구하기로 했으니, 잘 부탁한다"고 했다.수호는 "친구라고 하면서 머슴처럼 부릴 거 아니냐"고 했고, 민석은 무시하며 자리를 떠났다. 
지현은 구치소에서 나온 母희숙(김희정 분)와 상봉했다. 이어 지은의 죽음을 알지 못한 채 지은이를 부르라고 하자, 지현은 지은의 사망소식을 전했다. 희숙은 금테를 찾아가 딸 지은이를 살려내라며 멱살을 잡았다. 
집에 도착한 지현은 혼자 파스타를 해먹으며 눈물지었다. 동생이 그렇게 외쳤던 파스타였기 때문이었다.
수호 집 앞에 지현이 찾아갔다. 술에 취한 지현이 술주정을 부렸다. 지현은 "내가 돈 갚는다고 가서썼다"며 끊임없이 술주정, 지현은 "사실 내가 부탁이 있어서 왔다"고 했다. 지현은 "내 동생이 죽었다"고 말하면서 어떻게 죽었는지 알고 싶다고 했다.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는 지현 앞에서 수호는 당황하며 굳어버렸다. /ssu0818@osen.co.kr
[사진] '시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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