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개봉 첫날 100만 넘었다"..'신과함께2', 역대급 오프닝 쌍천만 예약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01 21: 10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의 흥행기세가 심상치 않다. 개봉 첫날 오후 6시에 이미 100만 관객을 넘기면서 첫 번째 시리즈에 이어 천만 돌파가 예약된 상황이다. 
1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개봉 첫 날인 1일 오후 6시 기준 102만 명의 관객이 영화를 봤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 

오후 6시에 100만을 넘긴 만큼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기록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도 무난히 갈아 치울 것으로 보인다. 
개봉 첫 날부터 100만을 넘기면서 '신과함께2'의 천만돌파는 기정사실이 됐다. 첫번째 시리즈가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면 '신과함께2'는 한층 더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하정우는 인터뷰를 통해 "2편에는 신파가 없고 완성도가 더 높다"고 말했다. 
100만명이 넘게 관람한만큼 관객들의 입소문 역시도 좋다. 성주신을 맡은 마동석에 대한 칭찬과 함께 극 후반부를 장악한 해원맥 주지훈에 대한 감탄도 이어지고 있다. 
1편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등극했고,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천만을 돌파해 한국 영화 '쌍천만 탄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리즈 영화 두 편이 모두 천만을 돌파하는 것 역시도 한국 영화 최초의 기록이다. 역대급 오프닝 뿐만 아니라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면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신과함께' 포스터,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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