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1,646팀 치열한 경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7.30 09: 12

 전국 중·고등학생 5,57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의 결선 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잡월드(경기도 성남시)에서 열렸다.
경연 결과 중등부 슈에트(Chouette)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 고등부 아웃세일2(Outsail2)팀(순창고등학교 소속)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중·고등부 1위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미래의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동차 분야 청소년 대상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잡월드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에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중·고등학생 총 1,646팀 5,575명이 참가했다. 지난 3월 참가자 모집 후 1차 서류심사가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열린 6월 본선 대회를 통해 중·고등부 각 30팀이 결선 대회에 올랐다.
결선 대회는 중·고등부를 나눠 각각 1박2일 일정으로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제작한 모형차로 내부 설계 및 디자인 발표, 주행 평가, 토너먼트의 절차를 밟았다.
현대자동차는 본선 대회를 통과한 중·고등부 각 30개 결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자동차 공학 및 디자인 관련 온·오프라인 사전 멘토링을 진행해, 결선대회 진출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관련 지식 전달 및 공학적 사고력 함양 기회를 제공했다. 
제 7회 현대자동차 청소년 모형자동차 대회 결선대회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승팀 학생들과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영국에서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대회 관람 및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참관할 수 있는 해외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100c@osen.co.kr
[사진] 중등부 1등을 차지한 슈에트(Chouette)팀(원주대성중학교 소속)과 현대자동차 조원상 브랜드전략실장의 모습(왼쪽). 아래 사진은 고등부 1등을 차지한 아웃세일2(Outsail2)팀(순창고등학교 소속)과 현대자동차 조원상 브랜드전략실장의 모습(오른쪽).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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