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김기태 감독, "3선발? 한승혁이 승진해야죠"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7.22 15: 56

"한승혁이 승진해야죠".
김기태 KIA 감독이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의 2군행으로 비어있는 3선발 투수로 한승혁을 지목했다. 한승혁은 지난 21일 KT 위즈와의 광주경기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을 따냈다. 팀에게는 10경기 만에 선발승이었다. 
특히 4~5선발들인 임창용과 한승혁을 투입해 2연승을 거두었다. 이날은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경기째 아홉수에 걸려있다. 김 감독은 "4~5선발 투수로 이겼으니 여기서 탄력을 받아야 한다"며 내심 3연승을 기대했다.  

임기영이 내려가면서 또 한 명의 선발투수를 발탁해야 한다. 김감독은 "3선발 임기영이 빠졌는데 한승혁이 승진하면 된다. 5승이나 했지 않느냐"며 웃었다. 다음주 25일 한화와의 대전경기에 임시 선발을 투입해야 한다. 김 감독은 "몇몇 후보들이 있다. 그 중에 한 명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필승의지도 드러냈다. "에이스 양현종이 던지는 만큼 전력을 기울여 승리를 하겠다. 팻딘도 3연투가 가능하고 김윤동도 대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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