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놀라운토요일’ 한현민X타일러, 노래 받아쓰기는 어려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7.22 07: 24

노래 받아쓰기는 한현민과 타일러에게 너무 어려웠던 것일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타일러와 한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노래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한현민은 등장부터 엉뚱한 매력으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18살이 됐다는 한현민은 “키가 더 클 수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안 그래도 그래서 키가 안 크는 한약을 먹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에 병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드디어 성장판이 닫혔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노래 받아쓰기에는 특히 외국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멤버들은 타일러에게 기대를 걸었다. 영어, 한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밝힌 타일러는 심지어 일본어로 말은 못하지만 전공과 관련된 논문은 볼 수 있다고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타일러는 멤버들이 아무도 듣지 못 한 단어 ‘NOW(나우)’를 들으며 기대에 부응했다. 멤버들은 “영어하는 사람 오니까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다음 라운드부터는 한현민과 타일러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현민은 하나도 안들린다고 어려움을 토로했고 타일러는 영어 단어가 있었다는 말에 영어가 있었냐고 반문하며 자신은 하나도 듣지 못했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노래 받아쓰기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지만 남다른 먹방과 입담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놀라운 토요일’이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재미와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 방송될 희극인 특집에서는 또 어떤 큰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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