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日 고교야구에서 4사구 41개 진기록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7.21 10: 40

일본 고교야구 대회에서 한 경기에 무려 41개의 4사구 진기록이 나왔다. 
지난 20일 일본 도쿄의 하치오지 시민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지역대회 쓰루가오카고와 나카노하치오지고와의 경기에서 양팀 투수들이 무려 41개의 4사구를 남발했다. 
이날 경기는 4시간이 넘는 접전일 펼쳐졌고 쓰루가오카 고교가 19-15로 승리했다. 소식을 보도한 '닛칸스포츠'는 작년 사가고와 하치오지학원이 연장 15회를 벌이며 19개의 4사구를 크게 넘긴 것이라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양팀 투수들이 매우 엄격한 스트라이크존에 시달렸다면서 이유를 설명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존이 유난히 좁았고 투수들이 흔들리며 4사구를 남발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닛칸스포츠'는 경기를 지켜본 프로야구 스카우트들이 "4사사구 40개 이상 경기는 처음이다"며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sunny@os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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