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뺨맞은 넥센, NC에게 화풀이 할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20 13: 03

4연패 수렁에 빠진 넥센이 반전을 노린다. 
넥센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을 치른다. 5위 넥센(46승 49패)은 4연패에 빠졌다. NC(35승 58패)는 여전히 최하위다. 넥센은 한현희, NC는 구창모가 등판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8승 5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하고 있다. 6월 22일 KIA전에서 7이닝 11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현희는 최근 2경기서 모두 7이닝 이상 던지며 단 1실점만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이 없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컨디션은 좋은데 승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다.

넥센은 LG와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LG전 9연패 늪에 빠진 넥센은 NC와 3연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삼아야 한다. 첫 경기 선발 한현희의 역할이 중요하다.
NC는 구창모가 선발이다.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1승 9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하다. 재밌는 것은 구창모의 시즌 유일한 승리가 넥센전이다. 그는 5월 2일 넥센전 3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거뒀다. 이후 선발로 보직을 변경했으나 7연패를 당하고 있다. NC로서는 구창모가 5이닝 정도는 버텨주고, 타선이 터져주길 기대해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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