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만 7실점’ 최원태, 와르르 무너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19 19: 47

최원태가 조기에 무너졌다.
최원태는 19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전에서 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최원태는 시즌 7패 위기다.
2회까지 최원태는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말 박병호의 선제 솔로홈런이 터져 넥센이 1-0으로 리드했다.

고비는 3회였다. 이형종의 2루타를 시작으로 이천웅의 1타점 적시타, 김현수의 1타점 안타가 줄줄이 터졌다. 채은성의 안타에 중견수 이정후의 송구실책까지 더해졌다.
넥센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 최원태를 진정시켰다. 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투런홈런이 더해지며 LG는 순식간에 7점을 뽑았다. 결국 최원태는 3이닝만 겨우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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