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bbq 김가람 감독,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7.18 23: 54

김가람 bbq 감독은 평소에도 과묵한 성격이었지만 연패를 거듭할 수록 더 말 수가 더 줄어들었다. 드디어 기다렸던 첫 승을 올리자 김가람 감독은 이 승리를 발판삼아 남은 경기서 최대 승리를 올리겠다는 소감으로 첫 승리를 기뻐했다. 
bbq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5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트릭' 김강윤과 '템트' 강명구가 2, 3세트 두각을 나타내면서 간절했던 팀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bbq는 개막 10연패를 끊으면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경기 후 김가람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면서 아주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 더 집중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도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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