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전반기 2위' 한용덕 감독, "팬들의 사랑에 힘 냈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2 22: 09

한화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2위로 기분 좋게 마쳤다. 
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를 4-1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제이슨 휠러가 5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3승째를 올렸고, 이성열이 시즌 18호 선제 결승 홈런을 쳤다. 제라드 호잉과 최진행도 2안타씩 멀티히트. 
이로써 한화는 전반기 마지막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성적 52승37패, 승률 5할8푼4리로 2위를 굳건히 했다. 최하위 후보로 꼽혔던 시즌 전 예상을 비웃든 대반전을 연출한 전반기였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전반기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돼 팀을 위해 함께해준 덕에 전반기 2위로 마칠 수 있었다. 팬들의 성원에 코치·선수들이 모두 힘을 낼 수 있었다. 항상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승부처에서 김재영·김범수·이태양·정우람이 철통같이 막아줬다"며 "더운 날씨에도 고생한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공을 돌렸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