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 만에 복귀' 가르시아, 대타 안타 후 교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11 20: 15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LG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85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렀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LG전.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한 가르시아는 3-1로 앞선 6회 1사 1,2루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SK 선발 김광현과의 승부. 
초구 볼을 지켜본 뒤 2구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배트가 부러지면서 좌전 안타가 됐다. 2루 주자 김현수가 홈까지 파고 들었으나 좌익수 노수광의 정확한 홈 송구로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복귀전 안타로 타점까지 올리는 듯 했으나 무산됐다. 

1루로 나간 가르시아는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가르시아를 하루 앞당겨 1군에 올렸다. 오늘과 내일 모두 대타로 출장시켜 실전 감각을 익히고, 후반기부터 3루수로 선발 출장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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