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11일 넥센전 8번 LF…33일만에 선발 [현장 SNS]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11 16: 33

한화 거포 최진행(33)이 모처럼 선발출장 기회를 잡았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1일 대전 넥센전을 앞두고 "오늘 양성우 대신 최진행이 선발 좌익수로 나간다. 타순은 8번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8일 대전 SK전 이후 33일만의 선발출장이다. 
최진행은 올해 두 번이나 2군에 다녀오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7경기에서 76타수 14안타 타율 1할8푼4리 3홈런 5타점에 그치고 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선 28경기 타율 3할6푼 36안타 8홈런 26타점으로 활약했지만, 1군에서는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 강경학(2루수) 송광민(3루수) 제라드 호잉(우익수) 김태균(1루수) 이성열(지명타자) 하주석(유격수) 최진행(좌익수) 지성준(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하주석이 8번에서 7번으로 한 계단 올라왔고, 김태균과 이성열이 타순을 맞바꿨다.
선발 포수도 최재훈 대신 지성준이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에 맞춰 먼저 마스크를 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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