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호날두 보낸 레알, 대체자 후보 네이마르-음바페-아자르-케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11 08: 2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대체자 후보로 네이마르, 음바페, 아자르, 케인 등을 올려놓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레알이 그를 대체하기 위해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에당 아자르, 해리 케인 등을 잠재적 후보 명단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1억 500만 파운드(약 1556억 원)의 거대한 이적료를 챙겼지만 호날두를 잃었다. 레알은 2009년부터 438경기에 나서 450골 119도움을 올리며 15개의 우승컵을 안긴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네이마르, 음바페, 아자르, 케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빛낸 주인공들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8강행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프랑스에 12년 만에 결승행 티켓을 안겼다. 벨기에 캡틴 아자르는 32년 만의 4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주장 케인은 득점 랭킹 선두(6골)에 오르며 28년 만의 준결승행을 지휘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알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는 네이마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산투스에 있을 때부터 그를 주시해왔다. 2013년 FC바르셀로나,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품에 안는 걸 지켜본 뒤에도 계속 관심을 가져왔다.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도 네이마르와 레알의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 5월 "네이마르의 이적이 확정된다면 레알 선수로서 아주 잘 맞을 것"이라고 힘을 실은 바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