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파울타구 맞은 이대호, 단순 타박상 진단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0 19: 48

불행 중 다행이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엄지 발가락을 맞은 이대호(롯데)가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이대호는 1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대호는 삼성과 만나면 더욱 무서워졌다. 타율 6할6리(33타수 20안타) 5홈런 16타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올 시즌 삼성 상대 전적 2승 7패로 약세를 보였던 롯데는 이대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엄지 발가락을 맞았고 4회 1사 1,2루서 대타 나경민과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이대호는 포항 성모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받았고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CT, MRI 등 추가 정밀 검진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