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준 대행, "박석민 시즌후 팔꿈치 수술해야" [오!쎈 현장]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7.10 17: 52

"시즌 끝나면 수술해야 한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이 시즌을 마치면 작년부터 괴롭혀온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석민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6월 2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재활군에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10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석민의 상태에 대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이 안좋은데 자리를 잡았다. 빼내기 전까지는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시즌을 마치면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치는 것은 지장이 없지만 팔꿈치 통증 때문에 던지는 것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일단 올스타 휴식기까지는 잘 관리를 해야 한다. 무리 없으면 상황봐서 올리겠다"고 말해 후반기 복귀를 가능성을 예고했다.
유 대행은 그러면서도 "박석민은 수비와 방망이를 겸업을 해주어야 한다. 공수를 같이 해야 밸런스가 좋아지는 선수이다"라고 말해 공격과 수비에서 완전한 활약을 기대했다.  
박석민은 지난 5월 중에도 한 차례 팔꿈치 통증으로 빠진 바 있다. 작년부터 잦은 부상 탓에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올해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푼1리, 6홈런, 24타점에 그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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