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반슬라이크, 6번-DH 선발 출장…최주환 1B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10 17: 48

스캇 반슬라이크(32·두산)가 이번에도 지명 타자로 나선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반슬라이크는 오늘도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슬라이크는 지난 8일 삼성전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친 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1안타 1타점으로 첫 경기를 마쳤다.

반슬라이크가 1루수와 외야수 수비가 가능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일단 타격에 집중하도록 반슬라이크를 지명타자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슬라이크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1루수는 최주환, 우익수는 이우성이 채웠다.
이날 두산은 허경민(3루수)-최주환(1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반슬라이크(지명타자)-오재원(2루수)-이우성(우익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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