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송승준 후반기부터 선발 복귀" [현장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0 17: 45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이 후반기부터 선발진에 복귀한다.
해외파 출신 송승준은 2007년 롯데 입단 후 꾸준히 선발진의 한 축을 맡으며 통산 6차례 10승 고지를 밟았고 지난해 KBO리그 29번째 개인 통산 100승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부상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송승준은 후반기부터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10일 포항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노경은이 계투 요원으로서 역할을 자 해주고 있는 가운데 송승준이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이 하루 빨리 제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세웅은 7일 사직 KT전서 3이닝 11피안타(3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조원우 감독은 "KT전서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비율이 너무 높았다. 상대 타자들이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공격하면서 많이 맞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세웅은 제구가 잡히면 제 역할을 해줄 선수다. 지난해도 그랬듯이 잘 해줬던 선수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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