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군 콜업, 김기태 감독"오늘부터 뒤에서 대기" [현장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07.10 17: 30

"던질 수 있으면 뒤에서 대기한다".
KIA 사이드암 임창용이 10일 NC 다이노스와의 마산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지난 6월 8일 담증세로 빠진 이후 32일 만의 복귀이다. 임창용은 전날 마산 원정길에 합류에 엔트리 등록을 예고했다.
임창용은 엔트리 말소 이후 함평 훈련장에서 훈련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마운드에 오르지 않았지만, 대신 3군에서 2경기 실전을 소화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던질 수 있는 어깨상태가 되자 1군 콜업을 받았다. 

임창용은 이날 경기전 모처럼 1군 동료들과 훈련을 펼쳤다. 임창용은 올해 24경기에 출전해 1승1패4세이브4홀드,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소방수 윤석민 앞에서 필승맨으로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등록했으니 (예전처럼) 뒤에서 대기할 것이다. 아직 훈련 상황을 점검해봐야 알겠지만 오늘 던질 수 있으면 던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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