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가르시아, 12일 SK전 등록...대타 예정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10 16: 22

 LG의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가 12일 SK전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의 복귀 일정을 확정했다.
류 감독은 "오늘 내일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12일 1군에 올릴 것이다. 12일 SK전에 선발로 출장하지는 않고, 대타로 나와 한 타석 정도 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4월 중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가르시아는 최근 퓨처스리그에 출장하면서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가르시아는 지난 주 2차례 퓨처스리그에 지명타자로만 출장해 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주말에는 팀 청백전에 3루수로 출장해 5이닝 수비도 했다. 10~11일 2군 경기에서 3루 수비를 소화하면서 최종 복귀를 준비한다. 
류 감독은 "후반기 시작할 때 등록할까 하다가 전반기 마지막 1경기에 나와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낫다고 봤다"며 "가르시아가 돌아오면 타순도 고민해야 한다. 복귀 첫 경기부터 고정 타순을 한다는 것은 아니다. 출장하면서 타순도 바뀔 것이다"고 설명했다.  
가르시아는 부상 이전까지 20경기에 4번타자로 출장해 타율 3할5푼6리 OPS 0.933를 기록했다. 현재 4번타자로 김현수가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