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1년 만의 방한은 사실...아직 세부 일정은 미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0 15: 2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1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10일 오후 '스포츠경향'은 호날두의 방한을 보도했으며 OSEN의 확인 결과 호날두의 방한은 사실로 알려졌다. 국내의 한 유통사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호날두의 방한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 세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가 일본 건강 및 미용기구 업체인 MTG의 복근 운동 기구 식스패드 홍보를 위해 25일 일본 일정을 마친 뒤 방한할 것이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축구계를 양분한 최고의 스타다. 통산 5회 발롱도르 수상과 6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등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한국에는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만약 호날두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2007년 이후 약 11년 만에 있는 일이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이하 맨유) 소속으로 박지성과 함께 뛰던 호날두는 FC 서울과 친선전을 포함 국내 팬들을 위한 사인회도 가졌다.
호날두의 이번 방한은 자신이 홍보하는 식스패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2014년 2014년 얼굴근육 운동기구인 파오의 모델로 발탁돼 처음 MTG와 인연을 맺은 뒤 식스패드를 알리고 있다. 
식스패드는 복부를 비롯해 팔과 허벅지 등에 부착해 저주파로 근육을 자극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또 하나의 세기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이후 UCL 3연패를 포함해 많은 업적을 달성한 호날두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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