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윌슨–김재환,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10 10: 11

한국쉘석유주식회사에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8 KBO 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윌슨(LG), 타자 부문은 김재환(두산)이 각각 선정됐다.  
윌슨은 6월 5경기 선발로 나서 패없이 3승, 평균자책점 1.72, WAR 2.03을 기록했다. 지난 6월 3일 경기에서 리그 데뷔 첫 완봉승, 27일 경기에선 11탈삼진으로 개인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4월 소사(WAR 1.95), 5월 이형종(WAR1.55), 6월 윌슨까지, 3개월 연속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수상한 LG 트윈스가 세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된다.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은 6월 26경기에 출장해 WAR 2.28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타율 0.430, 14홈런, 36타점, 46안타, 장타율 0.879, 출루율0.470, OPS 1.349로 WAR을 포함한 총 8개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6월에만 14홈런을 몰아치며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재환의 물오른 타격 페이스를 시즌 후반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식은 홈 경기가 있는 잠실야구장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SBS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쉘은 쉘 힐릭스 드라이브 온(Shell Helix Drive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진행하며 WAR을 바탕으로 매월 팀 승리에 최고 공헌한 투수와 타자 1명씩을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Passion for Driving)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장애물을 넘어 앞을 향해 전진하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쉘은 '쉘힐릭스플레이어'를 통해 ‘쉘 힐릭스 울트라’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Ultimate Engine Performance)를 제공하듯이 KBO 리그 프로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Ultimate Baseball Performance)를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what@osen.co.kr
[사진] 윌슨-김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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