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르투르 영입...중원 개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10 06: 35

FC 바르셀로나가 중원 개편에 속도를 붙인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투르의 이적절차가 완료됐다. 그는 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3-2024 시즌까지 5년이다"고 밝혔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 그레미우와 아르투르 영입을 합의한 바 있다. 브라질 출신의 아르트르는 1996년 생으로 그레미우에서 남다른 재능을 뽐냈다. 지난 2017년 그레미우의 남미 최초 트레블에도 큰 기여를 했다. 아르투르를 향한 수많은 명문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졌으나 그는 바르셀로나 행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 영입으로 중원 개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팀을 떠나 빗셀 고베로 떠났을 뿐만 아니라 파울리뉴도 중국 복귀가 확실시된다. 안드레 고메스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원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 중원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mcadoo@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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