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뷰&프리뷰] 삼성, 약속의 땅에서 전반기 유종의 미 거둘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09 12: 52

1승 3패 1무(승률 .250). 삼성이 초라한 주간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10개 구단 가운데 주간 순위 최하위. 9위 KT와 1.5경기차로 쫓기게 있다. 지난 5일 KT와 연장 12회 혈투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 차례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 두고 두고 아쉬웠다. 삼성은 이번 주 롯데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REVIEW - 난세 속 영웅, 그대 이름은 윤성환 
9위 KT를 상대로 반등을 꾀했으나 1무 1패에 그쳤다. 4일 경기에서 선발 백정현을 내세웠으나 5-6 패배. 대타 작전이 적중했다면 어땠을까. 그리고 5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2-2 무승부. 득점권 상황에서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헛심만 썼다는 표현이 딱이다. 

삼성은 두산을 만나 1승 2패를 거뒀다. 6일과 7일 경기 모두 덜미를 잡혔으나 8일 윤성환이 모처럼 제 몫을 해주며 11-1로 크게 이겼다. 지긋지긋한 7연패 마감.  
▶PREVIEW - '압도적인 강세' 롯데 상대로 유종의 미 거둘까
삼성은 롯데와 포항구장에서 전반기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롯데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7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더욱이 '약속의 땅' 포항구장이기에 승수 쌓기를 위한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박해민, 러프 등 포항구장에서 용광로처럼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인 타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볼까. 그리고 장필준, 이원석, 구자욱이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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