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NC가 해커를 따뜻하게 맞았다.
NC는 8일 고척돔에서 벌어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최하위 NC(31승 56패)는 2연패를 끊었다. 넥센(45승 44패)은 5연승이 좌절됐다.
NC 선발 베렛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10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넥센 유니폼을 입은 해커도 5이닝 4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경기 후 유영준 NC 감독대행은 “해커가 예전의 좋은 모습으로 노련하게 우리 팀을 상대했다. 하지만 우리도 베렛부터 이민호까지 모든 투수들이 잘해줬다. 7회 승부를 뒤집으려 강공으로 공략한 것이 승리를 가져왔다”며 해커를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