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복귀설' 파울리뉴, 연봉 183억 제안 받았다... 기존 2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07 01: 49

파울리뉴가 183억 원의 연봉에 중국 슈퍼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파울리뉴가 광저우로 이적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스포르트는 "광저우가 파울리뉴 재영입을 위해 이적료 5000만 유로(654억 원)을 제시했다.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지난 2015년 7월 광저우로 이적했던 파울리뉴는 중국에서 3시즌을 보낸 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광저우에서 파울리뉴는 63경기에 나서 17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FC 바르셀로나에서는 1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6골을 기록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광저우는 파울리뉴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이용했다. 파울리뉴는 광저우에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위해 연봉 삭감도 감수했다.
파울리뉴는 광저우에서 700만 유로(91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그러나 FC 바르셀로나에서는 550만 유로(72억 원)으로 삭감된 상태에서 뛰었다. 광저우는 파울리뉴를 다시 영입하기 위해 연봉을 2배로 올렸다.
이적설을 제기했던 문도 데포르티보는 7일 "파울리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광저우는 700만 유로의 연봉을 1400만 유로(183억 원)으로 올려서 제시했다. 파울리뉴는 바르셀로나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며 중국 복귀에 대한 고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파울리뉴는 광저우 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고의 리그와 구단에서 뛰겠다는 의지는 강했지만 기대만큼의 출전을 하지 못한 파울리뉴는 광저우의 새로운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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