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꽃보다할배 리턴즈' 이순재x신구 "백일섭 몸관리 못해 아쉽지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06 22: 15

'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순재와 신구가 백일섭의 느린 걸음을 이해해줬다. 
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은 짐꾼 이서진과 함께 베를린에서의 첫 여행에 나섰다. 시작은 지하철역으로 이동하기. 
이순재의 직진 본능은 여전했다. 다리와 무릎 수술을 한 백일섭은 따라가지 못했고 출발 2분 만에 할배들은 분리됐다. 맨 뒤에서 느긋하게 따라가던 백일섭은 결국 얼마 못 가서 멈춰섰다. 

그는 제작진에게 "그래도 재밌다. 나 안 가면 오겠지 뭐. 날 놔두고 갈까 봐?"라며 서두르지 않고 미소 지었다. 백일섭을 걱정하던 김용건은 되돌아 와서 그의 말동무가 돼 줬다. 
신구는 백일섭에 대해 "몸 관리가 안 된 건 아쉽지만 애초 우리 멤버였고 우리가 잠깐 기다려주면 동행할 수 있으니까 신경 안 썼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맏형 이순재 역시 "난 정말 백일섭이 이번 여행에 못 올 줄 알았다. 따라오는 게 다행이라고 본다. 본인이 의지있게 따라오려고 노력하더라"며 백일섭의 투지를 칭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꽃보다 할배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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