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홈런+4타점' 김재환, "팀 상승세에 힘 보태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6 22: 11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30)이 맹타를 휘두르면 팀의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김재환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12차전 맞대결에서 4번-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 24일 이후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던 김재환은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 이어서 4회에는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의 결승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산은 13-6으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김재환은 "점수 차가 있었고, 나에게 빠른 승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 직구를 노리고 있었다. 실투가 들어오면서 좋은 결과가 이어진 것 같다. 개인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팀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서 더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김재환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 승선했고, 올스타전에도 팬투표로 생애 첫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 김재환은 "계속해서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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