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시즌 5승’ 신재영, “2군에서 떨어진 자신감 회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7.06 22: 08

신재영이 1군 복귀 후 2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6일 고척돔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에서 6-2로 승리했다. 5위 넥센(44승 43패)은 3연승을 달렸다. NC(30승 55패)는 최하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신재영은 5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5패)을 챙겼다. NC 선발 이재학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4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신재영은 “경기 전 (김)재현이가 직구 위주로 던지자고 했다. 타자들이 슬라이더를 노려서 직구로 승부했다. 후반부터 슬라이더 많이 던졌다. 그게 통했다”고 분석했다.
2군에 내려갔던 것이 신재영에게 도움이 됐다. 신재영은 “2군에 있으면서 생각을 많이 했다. 스스로 제3 구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체인지업이 나에게 어렵다. 체인지업뿐만 아니라 포크볼도 길게 보고 연습하고 있다. 2군에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상승세를 탄 신재영이지만 유일한 문제점은 물집이다. 그는 “평소 손가락 관리를 하면서 계속 노력하고 있다. 잘 되지 않다보니 답답하다. 그래도 금방 회복되니 다음 등판에도 좋은 피칭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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