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이지혜 "대한항공 갑질 불매 운동, 아시아나도 논란" 난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06 22: 06

이지혜가 국내 대표 항공사의 갑질에 일침을 남겼다가 난감한 상황에 처한 이유를 털어놨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심야식당 코너에서는 상반기 연예가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예인들의 SNS 영향력을 살펴보는, 소셜테이너에 대한 얘기가 나왔고, 이지혜는 "나도 소셜테이너의 언저리에 발끝을 살짝 올렸다. 과거 한 항공사가 갑질 논란에 휘말려 분노래 글을 썼는데, 다른 항공사가 또 문제가 일어났다. 이제 글을 안 쓰려고 한다"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조현아 전 부사장에 이어 조현민 전무까지, 대한항공은 오너 일가가 갑질 논란으로 계속 구설수에 오르면서 국격을 훼손시켰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지혜는 자신의 SNS에 "이제 대한항공과 작별해야 할 것 같다. 안녕. 아시아나로 갈아타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대한항공 비행기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여성 승무원들의 뒷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최근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 항공도 기내식 대란 논란이 터져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동욱 수지 커플의 결별, 홍수현♥마이크로닷 커플 탄생, 고(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과 이상호 기자의 법정 싸움, 2018 러시아 월드컵 기적의 순간, 상반기 연예가를 결산하는 심야식당 등이 공개됐다./hsjssu@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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