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연장 여파' KT, 유한준 선발 제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6 17: 59

KT 위즈 베테랑 외야수 유한준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KT는 강백호(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중견수)-이진영(지명타자)-윤석민(1루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이해창(포수)-오태곤(우익수)-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KT는 유한준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그동안 이진영, 유한준, 로하스, 강백호가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며 공격 중심 라인업을 구사했던 KT였다. 이 과정에서 유한준은 중견수 포지션을 맡았다. 체력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전날(5일) 수원 삼성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김진욱 감독은 "연장을 갔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진영도 휴식을 줄까 생각했는데, 컨디션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선발 출장시켰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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