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전문] 전준영 PD "고윤·고우리 열애설 나도 황당, 언급한 적 없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06 12: 03

MBC 전준영 PD가 MBC '라디오스타' 출연 후 불거진 발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전준영 PD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밌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다 해서 한 마디 끄적여본다. 난 배우 고우리 님이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다"며 "배우 고윤님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방송에서 언급한적도 없다) 내 친구랑 사귀었다라고 한마디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앞서 전준영 PD는 지난 4일 MBC '라디오스타'에 등장해 '김무성의 아들'로 유명해진 일화를 소개했고, 그 과정에서 김무성의 아들인 배우 고윤이 과거 자신의 친구와 교제했음을 밝혔다. 이후 그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배우 고우리가 다시금 화제에 올랐다.

전준영 PD는 이어 "물론 내 친구에게는 사전에 얘기를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었다. 친구도 오래전 일이라 상관없다 했다. 본의 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다만 나는 저 두 분의 열애설을 재점화한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애초에 두 분이 누군지 모르는데 내가 얘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내가 더 황당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다음은 전준영 PD가 올린 심경 전문.
재밌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왔다 해서 한 마디 끄적여본다.
난 배우 고우리님이 솔직히 누군지 잘 모른다. 열애설이 났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 알았다.
배우 고윤님이 언급되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방송에서 언급한적도 없다) 내 친구랑 사귀었다라고 한마디 했을 뿐이다.
물론 내 친구에게는 사전에 얘기를 해도 되냐는 허락을 구했었다. 친구도 오래전 일이라 상관없다 했다.
본의아니게 나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다만 나는 저 두 분의 열애설을 재점화한적이 없다. 방송에서 저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애초에 두 분이 누군지 모르는데 내가 얘기할 수가 없다. 그런데 열애설 부인 기사가 나오니 내가 더 황당하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연애사 관심도 없다. / besodam@osen.co.kr
[사진] 전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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