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연패 탈출' 한용덕 감독, "샘슨, 에이스다운 피칭"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05 22: 05

한화가 2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 8-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7이닝 9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이성열이 8회 쐐기 스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3~4일 KIA전에 연이틀 패하며 스윕패 위기에 놓였던 한화는 에이스 샘슨을 앞세워 연패를 빨리 끊었다. 시즌 49승34패로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다. 전반기 얼마 남지 않았는데 우리 선수들이 조금 집중해주길 감독으로서 부탁하고 싶다"며 "샘슨은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조금 더 자신 있는 피칭을 하면 좋을 것 같다. 타선에선 이성열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6일부터 인천으로 올라가 SK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7일 경기에는 제이슨 휠러가 선발로 나선다. SK에선 언더핸드 박종훈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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