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역전 결승타' 김성욱, "변화구 노리고 있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7.05 21: 51

NC 김성욱이 짜릿한 역전타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NC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4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NC는 1-3으로 뒤진 7회 역전에 성공했다. 대타 이상호가 중전 안타, 노진혁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손시헌의 1루수 땅볼로 3-2로 따라갔다.
2사 2루에서 스크럭스가 바뀐 투수 김지용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김성욱이 김지용의 슬라이더를 때려 좌선상 역전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박민우가 대타로 나와 우중간 3루타를 때려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성욱은 경기 후 "상대 투수가 스크럭스와 상대하지 않고, 나와 할 것 같았다. 투수가 변화구를 던질 것을 대비해, 변화구 하나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 공이 들어왔고 좋은 타구가 만들어졌다"며 "어려운 상황에 팀에 위닝 시리즈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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