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홍수현♥마이크로닷, 띠동갑 극복→꽃길 연애..쏟아지는 축하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1 19: 59

배우 홍수현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12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예능에서 만나 인연을 꽃피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다는 반응이다. 누구보다 듬직하게 홍수현을 챙겼던 마이크로닷과 똑부러지고 남다른 친화력을 보여줬던 홍수현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갈 수 있길 바라는 축하와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알게됐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언급한 예능 프로그램은 채널A에서 방송 중인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 어부'다. 마이크로닷은 '도시 어부'에 고정 출연 중이고, 홍수현은 지난 해 10월 첫 여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홍수현은 낚시를 해 본 경험이 없었지만, 남다른 친화력으로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과 잘 어울리며 낚시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런 홍수현의 옆에 앉아 말을 걸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홍수현이 추울까봐 외투를 건네려 하기도 하고, 조기 회를 떠서 홍수현에게 직접 먹여주기도 했다. 낚시를 더 잘하고 싶은 홍수현을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1대1 연습을 도와주고, 홍수현이 밖으로 나오자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내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수현을 바라보는 마이크로닷의 얼굴엔 미소가 한가득이었다. 홍수현을 향한 적극적인 관심 표현은 호감으로 바뀌었고, 그렇게 두 사람은 녹화 이후 친해져 특별한 인연으로 발전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두 사람이 '도시 어부'는 물론이고 SNS를 통해 보여준 '하트시그널'은 알고보니 '달달함' 그 자체였다. 
12살 나이 차가 나긴 하지만, 이들에게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듯 하다. 누구보다 홍수현을 듬직하게 챙겨주던 마이크로닷이고, 이런 마이크로닷에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홍수현이다. 띠동갑을 극복하고 예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에게 축하의 목소리가 뜨겁게 이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도시어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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