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같이살래요' 유동근, 김권에 '주식↔결혼' 거래제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30 20: 31

'같이 살래요'에서 유동근이 결혼과 주식에 대해 김권과 거래를 제안했다.  
30일 방송된 KBS2TV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에서는 효섭(유동근 분)과 문식(김권 분)의 살벌한 기싸움이 그려졌다.  
선하는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준비하러 나섰다. 하지만 아미는 더 일찍 일어났고, 선하는 당황했다. 

아미는 "부지런해보여서 더 빨리 일어난 것. 주방 뺏길 것 같더라"면서 "대충 게으름 피워라, 내 살림 뺏기기 싫다"며  직장생활에 힘들 선하가 살림까지 하면 더 힘들 것을 걱정, 조금 더 자라고 배려했다. 선하는 또 한번 폭풍감동했다. 
문식은 친아버지를 불러오고 싶으면 자신이 망친 관계를 자신이 풀어야할 것이라 말한 미연의 말을 떠올렸다. 
문식은 "나보고 어쩌라고!"라고 외치며 분노했다.  미연은 효섭에게 아직 연락오지 않았냐고 물었다. 효섭에게 미안해했고, 효섭은 "문식이와 내가 잘 해결해나가겠다"라며 안심시켰다. 
마침 문식에게 연락이 왔다. 직접 제 발로 공방에 찾아온 것이다. 자존심이 상한 문식은 들어갈지 말지 고민, 국 효섭과 마주하게 됐다. 두 손을 모으고 들어온 문식, 효섭은 주식받은 것을 다시 뺏긴 문식의 상황을 언급했고, 문식은 이 일에 대해 자신이 부탁해야하는 상황을 전하면서 다시 미연에게 주식을 증여하도록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효섭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축하받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결혼한다면 축하해줄 수 있겠냐는 것. 문식은 "아니다"고 대답했고, 효섭은 "그럼 너도 주식포기해라"고 말했다. 
문식은 무릎이라도 꿇어 부탁하려했으나, 효섭은 거절했다. 효섭은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자는 조건을 걸었다. 일주일에 두번 같이 저녁먹고 일주일에 한 번은 와서 취침, 두달에 한번은 같이 여행가자고 했다.
그렇게 6개월을 보내면 그 때는 주식을 증여하라고 얘기한단 거였다. 문식은 "말도 안 되는 조건"이라면서 차라리 때리라고 했다. 지금까지 자식들을 때려본 적 없는 효섭은 "너도 이제 내 자식"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문식은 "다 가식이 될 것"이라며 그걸 원하냐고 했다. 효섭은 "가식이라도 좋다, 그러다 보면 마음이 열릴 것"이라며 선택은 문식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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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같이 살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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