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WC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키커 선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30 12: 18

김영권이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독일 키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조별리그 3차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몸을 날리는 육탄방어를 펼친 김영권이 선정됐다. 키커는 "김영권은 독일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치고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라며 "그는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김영권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었다. 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3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키커는 리오넬 메시와 파울로 게레로, 와흐비 카즈리를 공격수로 선정했고 미드필더로는 필리페 쿠티뉴, 이스코, 아드난 야누자이, 콰레스마가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수비수로는 김영권과 함께 예리 미나, 디에고 락살트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가와시마 에이지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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