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리뷰]'검법남녀' 박은석, 정재영 살인범 체포 "진짜 악마는 당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5 22: 33

'검법남녀'에서 정재영이 살인범으로 몰려 체포됐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연출 노도철, 극본 민지은, 원영실)'에서는 백범(정재영 분)이 살인범 위기에 놓였다.  
이날 강현(박은석 분)은 백범(정재영 분)을 살인범으로 의심했다.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백범이란 것. 살인혐의로 급기야 긴급체포한 강현, 백범은 말없이 바라봤다.  은솔(정유미 분)은 수갑에 채워진 백범을 보고 당황, 백범은 그렇게 연행됐다.  강현은 증거인멸 유려로 백범이 사무실 물건을 아무것도 못 만지게했다.

강현은 숨진 동료를 떠올렸다. 사실 그 동료와 백범을 잡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강현은 자신의 형 일을 절대 포기 못한다며 무슨일이 있더라도 진실을 밝힌다고 했다.  그리곤 동료의 마지막을 바라보며 "내가 지켜주지 못했다, 기다리게만 하고 내가 너무 우유부단했다"면서  "다신 같은 실수 안 할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강현은 신분이 확실한 공무원임에도 증거인멸이 충분하기에 백범을 구속해야한다고 했다. 
은솔은 달리 방법이 없었다. 가만히 지켜볼 뿐이었다. 강현은 다시 한번 통화내역을 검토했다.  이어 검찰조사실에서 백범과 만나게 됐고, 1대1로 심문을 시작했다.  사건이 일어난 당시, 백범의 이동경로를 전하면서, 피해자 자택으로 찾아갔다는 것. 증거에 대한 언쟁 끝에 피해자를 공격하고 약물이 들어간 주사를 넣어 자살로 위장했다는 것이다.  백범은 "소설쓰지마라"고 반박, 강현은 "위선 언제 갈아치우나 보자"면서 살해 동기를 물었다. 백범은 계속해서 안 만났다고 했음에도, 강현은 자신의 형이 숨졌던 사건까지 언급하며 이 역시 백범이 저지른 살인이라 주장했다.  10년동안 수사했으며, 그 끝을 볼 것이라 경고했다. 
강현은 "진짜 악마는 바로 당신"이라며 소리를 질렀고, 흥분, 조사실 문을 잠궈넣고 멱살을 잡았다.  강현은 "왜 우리 형을 죽였냐"며 격분, 이어 "당신 때문에 몇 명이 죽은지 아냐, 개수작 부리지 마라, 이제 당신 절대로 그냥 안 보낼 것,  당신 인생 이제 다 끝났어"라며 피 토하듯 소리를 질렀다.  
이어 백범이 동일범의 동일수법을 썼다면서 "10년간 잘 감춰왔겠지만 밝혀질 것, 자백하실거냐"고 마지막으로 물었다. 백범은 진술거부권을 선언, 강현은 "마음대로 해라"며 구치소로 후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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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검법남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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