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 공룡 본 10人..돈스파이크·딘딘vs유노윤호 '대립'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24 18: 55

'두니아'의 10인이 공룡을 마주했다.  돈스파이크, 딘딘과 유노윤호, 정혜성은 대립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는 처음 만난 돈스파이크 팀과 유노윤호 팀이 대립했다.
이날 돈스파이크 팀과 유노윤호 팀은 서로를 만나고 반가워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들은 공룡이 등장하자 혼비백산 도망쳤다.

숲으로 겨우 도망친 10인은 숨을 몰아쉬었다. 곧 케이(서유리 분)로부터 무전이 왔다. 딘딘은 케이에게 "공룡 나온다는 말 안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지만, 케이는 "금방 만난 그 분들이 공룡 나온다는 말 안 해줬냐"고 태연하게 말했다.
유노윤호는 "공룡이 공격한다는 말은 안 하지 않았냐"고 어처구니 없어했다. 케이는 "그 섬은 아직 공룡이 나타난 적 없는 섬이다. 비교적 안전하다는 뜻이다. 거기에서 정책해봐라"고 제안했다.
딘딘은 유노윤호와 정혜성에게 "왜 진작 공룡 얘기를 안 해준 거냐"고 화를 냈고, 정혜성은 "공룡의 존재를 모르는지 우리는 몰랐다"고 어이없어 했다. 돈스파이크 또한 "못 믿겠다"며 유노윤호 팀을 미심쩍어했다.
돈스파이크와 딘딘의 의심은 계속됐고, 유노윤호는 "그래도 우리 함께 힘을 내자"고 말했다. 하지만 딘딘은 그런 유노윤호에게도 "왜 이렇게 긍정적이냐"고 비아냥댔고, 정혜성은 보다 못해 "우리가 그렇게 미심쩍은 거냐"며 대립했다.
하지만 돈스파이크가 "그래도 한 명이라도 더 힘을 합치는 게 낫다"며 "서로 알고 있는 걸 솔직하게 말해보자"고 의기투합을 제안했다. 유노윤호와 돈스파이크의 극적 타협으로 10인은 분담을 해 생존을 도모하기로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두니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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