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영국팀 역대급 분장쇼 '웃음'vs스위스팀 김종국♥홍진영 '달달'[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24 18: 27

'런닝맨' 멤버들이 극과 극 여행을 즐겼다. 영국과 스위스에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패밀리 프로젝트 파이널'로 몸서리-럭서리 패키지여행을 떠났다.
'럭셔리 패키지’에 당첨된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홍진영, 강한나는 스위스 체르마트로 갔다. 출발 전 공항에서 홍진영은 "종국 오빠가 '분량 욕심부리지 말고 편안하게 가자'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벌써 시작이냐"고 홍진영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을 부추겼다. 하필 김종국과 홍진영은 검정 티를 입어 커플티같은 느낌을 풍겼다. 
김종국은 "집에 검은색 옷이 많은 거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원래 블랙 좋아한다. 오해하지 마라"고 답했다. 그러자 하하는 "두 사람 옆에 못 있겠다"고 거들었다.
스위스 여행은 그야말로 럭셔리 그 자체였다. 이들은 낭만열차를 타는가하면 양고기 구이, 퐁뒤 요리 등을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낭만열차에서 김종국, 홍진영은 강한나를 사이에 두고 앉게 됐다. 멤버들은 또다시 김종국, 홍진영에 "커플 같다"고 몰아갔고 강한나는 "내가 이 사이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투표로 누군가가 정산을 해야하는 위기에 처했다. 그 결과 김종국이 당하고야 말았다.
반면 '몸서리 패키지’ 팀의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 전소민, 이다희, 이상엽은 ‘윙워킹’ 벌칙을 위해 영국으로 향했다. 영국에 
이상엽, 전소민은 영국에 도착한 뒤 버스에 나란히 앉게 됐다. 전소민은 이상엽과 카메라를 함께 바라보며 "우리 신혼부부 같다"라고 말했고 이상엽도 "그러게"라고 답했다.
이에 멤버들은 "신혼부부가 아니라 직장 동료 같다"고 놀렸다. 전소민은 이다희가 "이상엽 질린다더니"라고 묻자 "영국에서 보니까 멋있다. 선이 굵어서 영국 스타일이다"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영국팀들은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환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외치며 '런닝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재석은 버스에서 DJ로 활약했다. 프리스타일의 'Y'를 들은 이광수는 과거 미니홈피 감성에 빠졌다. 이어 멤버들은 직접 음식들을 사러갔다. 하지만 이는 미션이었다. 이들은 각자의 포장지로 비행기를 날려 벌칙배치를 차등지급 받는 게임을 벌였다.
또한 이후에도 멤버들은 윙워킹을 두고 웃음참기 대결을 했다. 무엇보다 유재석, 지석진, 이다희는 엽기적인 분장으로 멤버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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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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