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무법' 이준기, 서예지母 백주희 구했다→이혜영 복수 돌입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3 22: 24

 '무법변호사' 이준기가 백주희를 구해냈다. 이어 이혜영과의 진검승부에 돌입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13회에서는 노현주(백주희 분)를 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봉상필(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재이(서예지 분)는 엄마 노현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차문숙(이혜영 분)을 찾아가 분노했으나 소득이 없자 안오주(최민수 분)와 거래를 하려고 했다. 그의 변호를 맡아주는 대신 엄마를 찾으려고 한 것. 

하재이는 노현주가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숨긴 봉상필을 믿지 않으려 했고 혼자서 위태롭게 행동했다. 봉상필은 이를 가슴 아픈 눈빛으로 지켜봤고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했다.
먼저 그는 전갈(김용운 분)을 만나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전갈이 노현주의 납치 장소를 알고 있었기 때문. 그런가 하면 봉상필은 자신을 기성으로 부른 이가 차문숙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하려 했다.
또한 봉상필은 안오주를 찾아가 그의 자리를 새롭게 차지한 조폭 두목과 싸움을 붙이기도. 안오주는 총을 이용해 자신이 노현주를 차지하려고 했지만 그사이 전갈이 노현주를 바다에 빠뜨린 척 속임수를 썼다.
결국 봉상필은 노현주를 안전하게 구출해냈다. 알고 보니 봉상필과 노현주는 차문숙이 노현주가 죽었다는 것을 믿게 만들기 위해 일부러 남순자(염혜란 분) 일당에게 붙잡혀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후 봉상필은 하재이와 노현주를 만나게 해줬고 18년 만에 재회한 모녀는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또한 노현주는 하재이에게 봉상필과 관련된 진실을 털어놔 두 사람이 화해하도록 도왔다.
봉상필은 하재이와 무법로펌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차문숙이 없애려고 하는 7인회 중 한 명, 남순자가 다음 타깃이었다. 차문숙이 이미 남순자를 잡기 위해 다음 스텝을 밟았기 때문. 
다음날 남순자는 납치, 감금,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됐고 안오주의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이에 봉상필은 차문숙을 찾아가 "당신이 보내준 수첩 잘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끝이 빠졌다. 차문숙의 끝"이라고 도발했다.
차문숙은 "너한테 수첩을 보내면서 예상하지 못한 게 하나 있다. 너하고 하재이가 엮인 거다. 그게 네 복수의 발목을 잡게 될 거다"라고 경고했고 봉상필은 "반대다. 앞으로 당신 계획의 가장 큰 허점이 될 거다. 나와 하재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거"라고 말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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